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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침체된 지역 경제 극복에 시 공무원 앞장 서달라!
기사입력  2015/06/25 [13: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공직자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정 시장의 주문은 최근 철강과 항만산업의 부진 속에 메르스 여파까지 겹치면서 지역경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 시장은 사무용품을 비롯해 자녀 학용품, 신발 등 사소한 물건 하나라도 지역에서 구입하고 점심식사나 회식, 가족외식도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요구했다.

 

또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포상에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상가에서 소비하도록 하고, 각종 계약은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했다.

 

더불어 시공사에는 지역 건설 장비를 이용하고,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에 있는 유치원, 초·중·고교와 대학교 61개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관내기업체 544개소에 광양시 우수 농산물 구입과 애용을 당부하는 협조공문도 발송했다.

 

이처럼 시는 우선 공무원들부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면서 기업인과 상공인,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는 모든 공직자가 최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이자 사명이다”라며 “공직자들과 더불어 기업체, 단체,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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