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고서면 고읍1구 마을회관에서 ‘2015년 2/4분기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일반민원과 토지관리, 지적, 건축, 세무, 기반조성, 보건, 지적측량, 한전, 농어촌공사 등 10개 분야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이동민원실에서는 한전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을 약속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법과 신고 방법,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대비 청결·질서·친절운동, 도로명주소 생활화 등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동민원실을 통해 총 2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그중 생활민원 및 건의사항 5건은 해당부서에 전달하고 민원처리과정을 통보해 민원 해결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부터 이동민원실 운영에 민원불편사항이 많은 한전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참석시켜 내실을 기했으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함으로써 군민 만족도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열린 민원행정 구현과 군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분기별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남면, 12월에는 창평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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