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구정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상반기『직무연찬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토론회는 회기별로 3개 부서·30명 내외의 직원이 참여해 매회 부서 특성에 맞게 참여직원들이 직접 현안과제를 선정·발표하고 발전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무연찬 토론회는 기존 정형화된 회의실 토론문화를 과감히 탈피해 토론주제에 맞게 문화·복지·도시재생시설, 복합예술카페, 전통시장 등을 순회하며 실시돼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참여 및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부서·직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회기별로 실·국간 교차 참여 토론회를 실시해 부서 간 현안업무 및 고충을 서로 공감하고 주제발표에 따른 적극적인 의견제시 등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상반기 토론회는 창의적 토론문화 조성을 위한 시작단계로 6급(계장급) 직원 위주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6급 이하 실무직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토론회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구정현안을 놓고 상호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 구현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토론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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