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지역의 쌀이 국순당 등 대기업와 정부기관 등 대형 납품업체에 잇따라 납품되고 있다.
진도군과 선진농협 RPC는 지난 1월부터 국순당과 진도 쌀 납품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으로 쌀을 공급하고 있다.
국순당 연구진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진도 쌀이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표 주류업체인 국순당에 올해 20억원 규모로 1,300여톤 납품을 확정했으며, 군은 중․장기적으로 납품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진도 쌀이 정부 세종․대전 청사 등 정부기관에 2억8,000만원(144톤), 광주광역시 초중고 학교 급식에 3억9,000만원(180톤), 제주도 킹마트 6억원(360톤) 등 총 1,980톤 30억원이 고정 거래처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다.
이로인해 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게 됐으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쌀은 해풍을 맞고 자라는 간척지 갯벌쌀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미질이 타 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말 기준 3,496농가가 5,946ha에서 3만8,402톤(542억원)을 생산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삼성웰스토리, CJ제일제당,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 협약으로 농수산특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CJ 제일제당, 이마트와 함께 진도 울금의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말 체결, 하반기에 울금음료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대형 거래처 등을 늘려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군민소득 1조원을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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