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대표 향토음식인 광양망덕전어 증명표장 및 디자인을 출원 신청하여 등록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증명표장이란 상표권의 일종으로 서비스업의 품질, 상품, 생산방법, 원산지나 그 외의 특성을 충족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법적으로 보호받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망덕전어 증명표장 권리화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광양망덕전어 증명표장 상표권과 디자인 5종(앞치마, 비닐봉지, 쇼핑백, 대봉투, 모자)을 개발하고 지난 19일 특허청에 등록 완료했다.
시는 이번 증명표장 상표권 등록으로 상품과 서비스업에 대한 독점배타적 권리를 보장받아 타 지역에서 침해할 수 없는 강력한 권리를 갖게 됐다.
상표권 등록과 함께 시는 광양망덕전어가 광양 대표음식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증명표장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규정도 제정했다.
또, 진월면 망덕포구일원 전어를 취급하는 식당 중 증명표장 사용자격을 갖춘 식당은 광양망덕전어 인증식당으로 선정하여 위생관리부서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식당에 인증마크가 부착되면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식당 탐색시간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지역경제팀장은 “광양시는 대표음식브랜드 육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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