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기동 구례군수, 한봉근 전남도시가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남도시가스(주)는 오는 8월에 착공, 늦어도 11월부터는 수요처가 밀집된 구례읍 공동주택부터 먼저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례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6년까지 구례읍 총 1,800여 세대에 공급을 목표로 공급배관(약 13.4km), 정압기 등 공급설비를 설치하며, 약 40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봉근 대표이사는 “사업추진 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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