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암 황토멜론이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 나오는 물과 질 좋은 황토밭에서 자란 영암 황토멜론은 크기와 당도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식감, 모양과 색깔이 좋아 명품과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영암 황토멜론은 ‘제우스’와 ‘그랑프리’ 품종이 주로 재배되며, 올해에는 55농가에서 40ha 면적에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1,000톤 정도의 생산량을 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작년 영암 황토멜론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멜론 재배농가가 주축이 된 ‘영암멜론연구회’를 결성하였다.
또한 재배기술과 경영,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우수한 멜론 생산을 위한 기반을 충실히 마련하여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가는 고품질 멜론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 판매, 홍보 등은 군과 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영암 황토멜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장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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