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5일 박성민 ‘MIN정치컨설팅’ 대표를 초청, ‘정치패러다임의 변화와 권력이동’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후 2시 구청에서 이뤄지는 이번 특강은 광산구의 ‘세상을 바꾸는 젊은 리더 연속강연’ 20번째 시간. 연속강연은 경제·문화·예술 등 우리사회 각 분야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지도자들을 매월 초청해 그들의 생각과 실천을 주민들과 공직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정치컨설턴트는 등산가를 산의 정상까지 안내하는 이름 없는 셰르파(Sherpa)’라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는 박 대표. 그는 30년간 한국 정치현장에서 수많은 선거를 치르면서, 전략의 중요성과 승리를 위한 방법을 고민한 인물이다.
<정치의 몰락> 저자이기도 한 그를 일부에서는 유방을 도와 중국 한(漢)나라를 건설한 책사에 비유, ‘정치계의 장량(張良)’으로 부른다. 현재 박 대표는 한 일간지에 다음 대선 이야기를 연재해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박 대표는 이론적인 정치특강이 아닌 현실에서 실제로 정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현실 정치에서 권력이 작동하는 메커니즘, 아울러 선거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등을 실감 나는 사례를 통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서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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