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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절도피의자가 ‘손편지와 상품권 등’을 담당형사에게 보내와
기사입력  2015/06/23 [14: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주서부경찰서(서장 김 근) 형사과 경위 김정수는 6월 23일 사건피의자에게서 택배로 받은      백화점 상품권(30만원, 10만원권 3매)과 타월을 포돌이 양심방에 즉시 제출하였다.

※ 상품권은 제공자에게 반환 예정이며 거절시 국고세입 조치 함.


보낸 사람은 전날 절도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간 김ㅇㅇ(여)로  상품권은 이날 11:00경 택배를 통해 사무실로 배달되었다.

 

박스 안에는 손으로 쓴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친절하고 인간적 으로 대해 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는 말과 함께
김형사의 책상앞에 비치된 청렴명패(정직하고 신명나게 생활)를  보고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을 만치 부끄러웠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편, 김형사는 경찰서 청렴동아리 초심회 회원으로 조직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6월초에는 일주일 간 부서 청렴등대지기로 선정된 바 있다.


※ 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으로 부서내 청렴  전도사로 활동하며 매주 전임 등대지기가 후임 등대지기를 지명 함. 

KJA뉴스통신/최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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