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3일 목포고용센터에서 무안군, 영암군, 목포대학교를 비롯한 인근 7개 대학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대학-고용센터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미취업 청년구직자 및 대학 재학생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남 서남권 주요산업인 조선업종에 대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제도에 기반한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함으로써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층에게 선취업-후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를 비롯한 2개 지자체는 관내 산업단지 특화 신생기업, 조선업종 선도기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고용센터 및 대학과 협력해 취업서비스 수혜대상인 미취업 청년구직자가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지원한다.
7개 대학교는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센터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등 각종사업을 홍보하고 취업특강, 취업교과목 개설 등 고용센터와 직업지도를 연계 실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학습근로자 구인기업에 대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도구 지원컨설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목포고용노동지청에서 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진로지도(취업특강, 직업심리검사,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대학교-고용센터의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청년구직자 발굴을 확대하고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취업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취업 활성화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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