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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 청년세대를 위한 문화혜택 제공. 매월 인디밴드 공연개최, 게스트하우스 1만원 이용
기사입력  2015/06/23 [10:4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만들기 위해 아이쿱생협이 청년 세대를 위한 문화혜택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쿱생협의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구례자연드림파크(www.naturaldreampark.co.kr)는 오는 26일 인디밴드와 클럽 DJ를 초청해 라이브행사를 개최한다. 매월 정기 공연을 개최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와 인디음악의 자생력을 지원한다는 포부다.

 

취업 압박으로 고통 받는 청년들을 위해 구례자연드림파크 내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도 개방한다. 만 22세부터 33세의 취업 준비생은 사전 예약 하면 1만원에 숙박할 수 있다. 간단한 조식도 제공된다.

 

지난 2014년 4월에 공식 그랜드오픈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총 149,336㎡(약 4만 5천평)규모로 식품공방을 비롯해 물류센터, 식품검사실,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 19개 공방 및 시설이 한 곳에 모인 복합문화단지다. 이어 지난 4월 수제맥주공방이 있는 비어락하우스를 열었으며, 라거, 에일, 바이젠 등 3종의 수제맥주와 화덕 피자를 판매해 방문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은 인구 2만 7천명에 불과한 인구 과소 지역으로 영화, 공연 등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이러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무대와 전문 음향장비, 기기를 갖추고 매월 비어락하우스에서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을 열고 있다.

 

여성 4인조 펑키밴드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의 신나는 음악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압구정 인기 DJ ‘보니 6’(BONNIE 6) 디제잉 공연, 노래하며 농사짓는 밴드 ‘김과리’의 포크 음악, 클럽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비어락하우스에서 직접 생산한 수제맥주도 맛볼 수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오항식 경영이사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매월 클럽데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례 지역에 다양한 인디밴드 공연과 클럽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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