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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 공원 내 주취폭력 윷놀이도박 등 고질적 폐해 ․ 주민민원 해결... 주민들로부터 호평
기사입력  2015/06/23 [10: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서부경찰서(총경 김  근)에서는 어린이공원 내의 주취폭력 음주소란 윷놀이도박 등으로 인해 어린이나 부녀자의 접근이 어렵고 인근 주민들의 고질적 민원으로 지적되어온 문제점을 개선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의 취임 치안정책 중 하나인 공원 통학로 등지의 근린생활 치안확보 지침에 따라 지난 해 12월 서구 금호동 시영3단지 인근 ‘푸름어린이공원’ 내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일부 소수 문제성 주민들로 인한 주취폭력 윷놀이도박 등으로 인해 대다수 선량한 주민들이 만성적인 피로와 불편을 겪고 있고,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성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접근하기 힘들 정도로 사실상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버린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었다

 

※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원의 종류

근린공원, 소공원, 어린이공원, 주제공원(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등 4종류

 

이후 주요 특이자들에 대한 장기간의 채증과 단속(6.9 도박 폭행 등으로 20명 입건 송치), CCTV 증설, 여름철 속옷차림으로 음주․취침하는 행위 방지를 위해 정자 2개소 평상 해체, 공원 내부 시인성 확보를 위해 울타리나무 제거 가치치기 등 셉테드(CPTED), 즉 범죄예방 환경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추진하였고

 

사안의 특성 상 단기간의 일회성 단속으로는 근본적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관점에서 경찰 기능별 협업과 시청․구청․시의회‧관제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6개월에 걸친 선제적 치안활동을 펼쳐 공원이 정화되는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민들도 처음엔 “공무원들이 늘 그렇듯 빤짝하고 말겠지”라며 경찰의 대응에 반신반의 하였지만, 자신들이 오랫동안 관청에 호소하는 등 노력해도 이룰 수 없었던 CCTV 증설 등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고 실질적이고 신속한 단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서부경찰에 깊이 감사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들이 거주하는 생활환경 상 언제든 재발 가능성 농후하므로 지속적 단속과 관심을 바라고 있다.

 

“깜짝대응 단방처방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6개월에 걸쳐 긴 시간 동안 노력해주셔서 너무나 고맙다. 경찰에 감동...”

 

서부경찰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 계몽과 단속을 펼쳐 유사사례 재발치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관내 다른 공원에 대해서도 문제점 여부 파악해 적극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KJA뉴스통신/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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