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신기한 연필>이 여수MBC의 <시청자가 만드는 TV>라는 프로그램에 상영의뢰를 받아 2015년 6월 27일(토) 오전 7시 30분에 상영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7월 ‘제 9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본선 진출하여 ‘동아시아어린이영화제특별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도쿄국제어린이영화제’, ‘발렌시아국제어린이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난해 개최된 ‘순천스쿨영상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다.
골약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처럼 놀라운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영화수업의 힘이 컸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감성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영화와 연극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카메라를 통해 담아내고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나누는 힘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또한 학교는 학생 축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골약예술제’를 매년 가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가 제작하고 출연한 영화를 가족, 친구와 함께 관람하며 ‘나’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한층 높아졌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제 10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본선대회에 선정된 작품이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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