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정 역량의 선택과 집중으로 ‘농수산 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지난 22일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19개 담당이 참석,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농수산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무부서 대책을 협의했다.
또 농수산업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놓고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등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군정 핵심 목표 조기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농․수산물 생산양과 예상 소득액, 주요 품목별 조수입 변동 추이, 대형 유통업체 납품 현황, 농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판로 개척 방안, 검정쌀과 전복 등 생산․가공 확대 등 농․어업 품목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대책 등을 협의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월요일 보고회를 개최해 ▲소득 증대사업 문제점 및 대책 마련 ▲소득 증대를 위한 월․분기별 중점 추진사항 선정 ▲중앙 정부와 전남도 주요 정책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농․수산물 생산․가공․판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소득 1조원 시대’의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유통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한·중 FTA를 비롯한 농수산물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농어업이 '돈되는 농어업, 잘사는 농어촌'을 만드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예산과 우수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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