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중·소형마트 20개소를 대상으로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을 확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제공하는 위해식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코리안넷을 이용해 차단시스템이 설치된 마트에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매장 계산대(POS단말기)에서 바코드 스캔 시 위해 상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은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이 이미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어 차단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중·소형마트를 대상으로 설치한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중․소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매장 내 POS 단말기가 설치된 마트 20개소를 선정하고 6월말 까지 시스템 개발업체에 통보,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단시스템을 설치한 마트에 대해서는 “차단시스템 가동매장” 표찰을 손님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하여 마트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월 전남 최초로 중·소형마트 13개소에 대하여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시범 설치 완료하여 운영 중이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중·소형 마트에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100세 건강도시로 나아갈 것을 기대 한한”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길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