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6월 22일 사단법인 매실가공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사업단 이사, 빛그린매실(주) 이사, 사업단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다.
매실가공유통센터 건립은 지역전략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빛그린매실사업단(단장 서인호)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착수·중간보고회, 건축전문가와 가공공장 대표의 자문내용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최종 보고하고 매실가공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확정 지었다.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되는 매실가공유통센터는 부지 7,206㎡에 건물 1,540㎡의 2층 규모로, 매실가공 공장, 선별장, 실험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단은 7월에 전라남도 계약심사, 광양시 경관심의회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연송 매실정책팀장은 “매실가공유통센터가 완공되면 광양·구례매실을 대량으로 유통·가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며 “이를 통해 매실산업의 발전과 대외경쟁력을 확보하여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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