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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 굽은 도로에 중앙 분리봉을 꼽아 교통사망사고 50% 감소
기사입력  2015/06/17 [09:3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장흥경찰서(서장 김철우)는, 굽은 도로에 중앙 분리봉을 설치하여 교통사망사고가 점차 줄고 있어 운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단속 및 교육·홍보 등 다양한 교통안전정책을 펼쳤음에도 교통사망사고가 감소되지 않고 지난 해 말부터 올 초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생하여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도·지방도·군도 중에 교통안전시설물이 미비한 굽은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중앙선 침범 및 음주운전 사고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장흥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2015년도 교통경찰 역점추진시책으로‘굽은 도로 교통안전 프로젝트’사업을 계획하고 1차적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굽은 도로 가운데 교통안전시설물 신설과 보강이 필요한 장소 82개소를 선정하는 한편, 도로관리의 주체인 동시에 예산 편성·집행하고 있는 장흥군청·도로관리사업소와 간담회의를 거쳐 중앙선에 중앙 분리봉, 가드레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상반기 목표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장흥경찰서장은“굽은 도로에 중앙 분리봉을 설치한 후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작년 대비 50% 감소하였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다발구간 도로에 대해서 사후 대처가 아닌 선제적 교통안전시설물 신설·보강을 통한 주민 친화적 교통환경 기반을 조성하여 사고로부터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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