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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학로청춘길‘사고 팔고 놀장’고고장으로 변모
기사입력  2015/06/16 [14:4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6월 17일 17시부터 ‘종강파티’를 주제로 대학로 청춘길 조성사업 열림식을 개최 한다.

 

이날 열림식은 지역청년활동가들이 학생, 상가번영회와 함께 대학로 벽화를 그려보고, 청년의 아이디어로 계획된 ‘고고장’을 처음 운영할 계획이다.

 

고고장은 ‘사고 팔고 놀장’라는 의미로 프리마켓 + 공연 + 전시 + 놀이존으로 구성된 문화 프로그램으로써 1월부터 지역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대학로를 탐방하고,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개발되었다.

 

고고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주제를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열림식에는 전문셀러, 지역청년사업가, 순천대학교 학생, 대학로상가번영회 등 30팀의 셀러를 모집하여 손수 만든 창작물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리며, 홍대에서 모셔온 ‘솔가와 이란’ 인디밴드, 지역 버스커 ‘달빛거지들’ 순천대 밴드의 자존심 ‘석공’ 등 3팀이 대학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또한 ‘여행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길거리 미술관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마술공연,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카메라 모양의 길거리 극장이 첫 공개된다.

 

이는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대학로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순천시는 그동안 순천에 대학로라고 불릴만한 거리가 없고, 침체된 주변 상권을 청년문화를 통해 대학로 살리고자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며,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청년들에게는 꿈이 펼쳐지는 고고장은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점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열림식을 시작으로 청년 문화가 육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전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홍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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