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청사 부설주차장의 주차공간 확보로 방문 민원인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7월) 1일부터 부설주차장 유료화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본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시행’은 장기주차 차량 으로 인한 민원전용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방문 민원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량 진입구간 4개소에 무인주차관리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주차장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나 회의 참석 등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시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여수시청 부설주차장 관리규정’에 따라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10분 초과시마다 2백원씩 추가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5천원이다.
주차장을 이용 시에는 정문 등 3곳에 마련된 무인정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어린집 입구에 있는 주차관리요원을 통해서도 정산이 가능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부설 주차장 유료화 시행으로 민원전용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주차장 이용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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