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6월 1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각 중앙부처에서 확정되어 기획재정부로 요구된 74건 1,938억원의 예산반영 건의를 위한 국비확보에 나섰다.
주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16일 세종시 정부청사내에 위치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및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주시장은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주요 인사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과 여수구항 친수시설 조성, 박람회 사후활용 관련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지원이 시급한 점을 부각하여 2016년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여수시가 이번에 요청한 주요 국비지원 사업은 ▲청소년 해양 교육원 건립 ▲여수구항 친수시설 조성 ▲만흥지구 연안 정비사업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 ▲돌산~우두(국도17호선)도로확장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 ▲오동도 입구 공영주차장 신축 등 여수시 중장기발전계획을 위한 거점 사업들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부터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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