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생태도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생태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업무분야별 세부 가이드라인 확대 구축과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수립하는 등 생태도시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담양발전의 기념 이념인 친환경 생태도시화 정책을 제대로 정착시키고 추진하기 위해 최근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과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단소별로 생태도시정책 분야별 추진상황과 실행 가이드라인, 추진계획을 설명 논의하는 ‘생태도시 정책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전직원이 생태도시 정책 가이드라인을 단위업무에 철저히 적용하고 매년 고시제를 운영해 대기와 수질, 토양 등 생태도시정책 추진에 따른 환경변화의 추이를 점검하고 대안을 강구해 질병 없는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3기부터 추진해온 담양의 생태도시화 정책은 군정이념과 비전에 ‘생태도시 담양’을 제시했으며, 2004년 생태도시(Green City)로 지정된데 이어 전국 최초로 담양하천습지가 지정된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담양군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글로벌 에코포럼을 운영하는 등 군정 전 분야에 생태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생태도시화정책 추진에 따라 2010년부터 인구가 4만8000명선으로 유지되는 등 인구 감소폭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으며 700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찾아오고 담양경제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친환경 지속가능도시에 선정돼 사업비 780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선 6기의 제3기 뉴담양 비전위원회에서는 4개 분과를 구성,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발전을 위한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12대 혁신브랜드사업을 발굴 실행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담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 변화는 친환경 생태도시화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며 “오는 9월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통해 생태도시 담양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반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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