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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메르스 확산방지 대대적 방역활동 총력
기사입력  2015/06/12 [13:3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이용부 보성군수는 11일 오후 7시 보성군보건소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관내 메르스 양성반응자 발생에 따른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범국가적으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내 확진 환자의 행적과 상황을 공개하고 환자 주요거점을 비롯해 모든 읍면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새벽 보성군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방역팀에서는 10일 첫 양성반응이 나온 환자 A씨가 활동한 주요거점 3개소(거주마을, 근무지, 성당)와 읍소재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위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관내 관공서를 비롯해 경로당, 종교시설, 교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면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복지시설과 터미널, 역사 등 교통시설에 방역소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에서는 철저한 방역소독은 물론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물품 등을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10시 현재 관내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자는 400여명이며, 환자 거주마을 17세대 32명 출입통제, 환자 근무지 출입제한 조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 등의 교육기관 36개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보성군메르스관리대책본부(061-850-5975~5981,850-5681~3)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KJA뉴스통신/김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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