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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태도시-에코폴리스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기사입력  2015/06/12 [12:5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미래지향적인 해남군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민선6기 군정방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한다.

 

그동안 군은 지난해 12월 용역 수행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공무원 및 주민설문조사와 함께 군민대표와 간부 공무원, 군의원 심층 인터뷰, 공직자 워크숍 등을 통해 중장기발전계획의 내실을 다져왔다.

 

중장기발전계획은 ‘희망이 숨 쉬는 에코폴리스 해남’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군민중심 보건복지서비스 등 8개의 군정 목표를 삼아 세부 실천과제와 선도사업을 제시했다.

 

에코폴리스 해남은 청정농업군의 특징과 함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제시된 비전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세부과제로 농산어촌개발 부문에 대해서는 ‘노령인구를 위한 권역별 시범 주거단지 개발’과 ‘임대형 힐링주택 조성’, ‘해남 건강 힐링특구 조성’, ‘쌀 문화 에코뮤지엄 사업’ 등을 제안했다.

 

농축산업 부문은 ‘창조농업, 스마트 팜 육성’, ‘친환경 유기농, 해남꾸러미사업’, ‘바이오에너지원으로 경관작물 단지 조성’, ‘친환경 기능성 특용작물 개발’이 제시됐고, 산업경제분야에서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해양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트 조성’, ‘해남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등이 각각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관광자원개발과 사회복지, 환경․ 방재 분야에서는 ‘치유음식과 치유관광기반 조성’, ‘국제스포츠휴양타운 조성’, ‘시니어리조트 조성’, ‘평생학습 계좌제 구축’, ‘전기자동차 공공임대사업’, ‘폐기물 유비쿼터스 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각각 제시됐다.

 

이중 선도사업으로 해남군 건강힐링특구 조성과 농촌테마파크 활성화 사업,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경비행장 및 수상비행장 에어파크(Air-Park) 조성, 해양항노화바이로클러스터 조성 등을 선정해 의견으로 제출했다.

 

군은 주민공청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최대한 반영해 이달 중으로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1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공직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2025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KJA뉴스통신/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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