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1일(목) 광양북초등학교(교장 황정환)에서 5학년(5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우리 가족입니다」를 실시하였다.
"우리 가족입니다" 라는 책을 읽기 전 가족의 종류와 의미를 생각하고 가족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양한 가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보았다.
책을 읽고 난 후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떠올리며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줄 것인가?를 학생들에게 물어봄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모둠별 게임을 활용하여 가족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문장으로 써보고 퍼즐 맞추기를 하는 재미있는 활동도 하였다.
마지막 독후 활동으로는 화분 만들기를 하면서 학생모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얼굴그리기를 해보았다. 향기 나는 비누 꽃으로 장식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였다.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우리 가족입니다」를 통해 학생들은 진정한 가족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나아가 책을 즐겨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한발 다가서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담임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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