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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에서 산림욕(山林浴)하며 건강 챙기세요!
기사입력  2015/06/11 [16:3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의 빠른 전파력과 위험성 때문에 온 나라가 움츠려들고 있다.

 

아직 뚜렷한 메르스의 치료방법이 없는 가운데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진만이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순천만정원의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헬스투어리즘’이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정원 헬스투어리즘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걷기 운동으로,

 

작년 12월 한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되어 지금까지 3천 여명이 이용했다.

 

헬스투어리즘이 주목받는 점은  5만 6천 제곱미터 넓이의 수목원 구역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순천만정원의 수목원 구역은 한국정원과 나무도감원, 늘푸른정원, 철쭉정원 등이 위치한 구역으로 수만 주의 나무와 수십만 본의 꽃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고즈넉한 산책길과 명상의 공간, 전망대 등이 있는 곳이다.

 

헬스투어리즘을 시작하기 전 혈압측정과 피부온도 체크,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친 후 들어서는 수목원 구역은 사계절 푸른 상록 활엽수 수만 주와 편백 1천여 주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 소나무 향이 어우러진 숲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면서 피로에 지친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는 헬스투어리즘은 도시보다 맑은 공기와 피를 맑게 하는 음이온, 나쁜 병균을 죽여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쇄락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테르펜 등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보건 기능을 극대화하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정원해설사가 동행하며 들려주는 순천만정원의 곁들여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그야말로 순천만정원을 관람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날로 호응이 높다.

 

순천만정원 헬스투어리즘은 1일 2회 운영되며, 유익한 이용을 위하여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기획과(☎061-749-2732)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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