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 삼향읍 남악리 인구가 3만명을 돌파했다.
남악리 인구는 그동안 전남도청 이전 및 남악신도시 개발, 아파트 입주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결과 2013년 25,573명, 2014년 29,138명, 2015년 5월 31일 29,973명에서 지난 5일 드디어 인구 3만 명에 이르렀다.
3만 번째 남악리 주민은 G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 모(남, 41세)씨 부부가 출생 신고한 쌍둥이 형제가 그 주인공이 됐다.
쌍둥이 형제의 부모들은“우리 아이들이 3만 번째 주민으로 등록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쌍둥이들과 남악 신도시 모두 더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삼향읍(읍장 박종학)은 지난 10일 남악출장소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을 초대해 군 의원,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박종학 삼향읍장은“앞으로 남악신도시 개발, 오룡지구 개발 등으로 머지않아 4만 남악시대가 올 것이다.”고 내다보고“내년 12월 남악복합주민센터 준공 등 남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복지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말 현재 무안군의 전체 인구는 81,962명으로 남악리 인구가 무안군 총 인구의 36.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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