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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심야조사결과 의심증세 없음
기사입력  2015/06/11 [10:2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보성에서 발생한 메르스 전남 첫 번째 확진환자가 지난 6일 여수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여 125명의 하객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명단을 확보하고 1대1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수시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오전까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전체에 대해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우선 여수시에 거주하는 18명에 대해 심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 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객분포는 도내 6개시군, 도외 6개시군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메르스 의심 증세와 개인위생수칙 등을 안내하고 잠복기간인 6월 20일까지 자택격리 등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기타 시군 주소자에게는 관할 시장․군수에게 통보키로 했다.

 

폐렴질환 치료를 받고있던 보성 확진환자는 지난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4번 환자와 접촉 후 보성 자신의 집에 돌아와 일상적으로 생활하다가 6일 자가용으로 여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이 환자는 64세 남성으로 지난 7일 오후부터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 국가 지정 격리 병원에 입원하였고 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고열 등 의심 증세가 지속돼 10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환자의 6월 8일 검사결과는 음성이었고 6월 10일에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므로 6월 8일 이전은 잠복기로 보아 감염 우려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고자 6일 12시부터 15시까지 유캐슬예식장을 방문한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자진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여수시 보건소 061-659-4247~9)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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