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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메르스 환자 확산방지 총력
기사입력  2015/06/11 [09:2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보성군은 10일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반응자가 나와 지역사회로 메르스 전파의 우려가 커지고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팽배해지자 보성군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양성반응이 나온 환자 A씨(남 64세)는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폐질환 진료 시 메르스 확진 14번 환자와 접촉이 있었고, 6월 7일 오전 11시경 보건정보시스템 접촉자 명단을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보성군보건소 연락으로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오후 2시 이송조치 됐으며, 이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입원 및 검체 의뢰했다.

 

A씨는 8일 1차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10일 2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3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7일 병원 이송조치 완료 시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있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음성판정을 받은 8일까지는 증상이 없는 잠복기로 바이러스가 몸에서 배출되지 않는 상태로써 전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잠복기 중에 접촉한 사람에 대한 진단검사 등의 조치는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성군은 후속대책을 수립하고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입원격리 전의 이동 동선 파악 밀접 접촉자(가족과 마을주민, 직장동료) 40여명을 자택격리 조치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 중 메르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JA뉴스통신/송재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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