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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고, 검고, 푸르고, 검붉고” 장성 4色 Berry 출하
기사입력  2015/06/10 [13: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지금 장성은 제철을 맞은 4色 베리(Berry) 수확이 한창이다. 웰빙 시대를 맞아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맛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라즈베리(산딸기)와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가 최근 본격 출하,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라즈베리로 불리는 산딸기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을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1kg당 10,000~12,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군의 틈새소득 작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 때 균핵병으로 몸살을 앓던 오디는 군의 균핵병 방제 시험 등 집중적인 관리를 받아 점점 작황이 좋아지고 있다. 현재 1kg당 8,000~10,000원에 판매 중이며,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갈증 해소 및 알코올 분해 등의 효능이 있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세계 유명잡지인 뉴옥타임즈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블루베리는 4色 베리 중 가장 높은 가격(1kg당 20,000~40,000원)을 자랑한다.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등 농가에 인기가 많아 꾸준히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다. 

 

복분자는 양질의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서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현재 약 100ha가 넘게 재배되고 있으며, 1kg당 10,000~15,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베리 구입 및 수확체험 관련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061-390-8415)로 연락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은 밤낮의 기온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고품질 베리를 생산하는 데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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