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1위, Love 米 인증패 수상에 빛나는 ‘대숲맑은 담양쌀’이 서울시 노원구와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개척에 청신호를 밝혔다.
담양군과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친환경 쌀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20㎏ 4천포(2억3천만여원)를 납품한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전국 친환경 브랜드쌀 30여개 업체가 참가한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쌀 납품경쟁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식미평가, PPT설명평가 등 3단계의 평가과정을 모두 통과해 최종 5개 업체에 선정됐다.
특히, 마지막 3단계 평가는 노원구 내 영양사와 학교급식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의 생산과정과 차별화된 특·장점을 설명하는 3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밥솥에 번호를 부착해 가장 맛있는 솥에 동그라미를 부착하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의 식미평가가 진행됐다.
이에, 담양군과 금성농협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영산강 시원지의 깨끗한 농업용수와 비옥한 농토, 풍부한 일조량 등 담양만의 청정 자연을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대숲맑은 담양쌀의 차별화된 재배과정과 도정관리,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부각시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대숲맑은 담양쌀이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입어 수도권 학교급식용 쌀시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현재 수도권 145개교에 학교급식 친환경쌀을 납품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금성농협 RPC의 매출확대는 물론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광범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숲맑은 담양쌀은 지난해 전국 12대 브랜드쌀 평가 1위는 물론 2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러브 米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판매영역을 전국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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