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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마산 뜬섬 108ha 전 지역 친환경 벼 재배
기사입력  2015/06/10 [13: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해남군 마산면 연구리 뜬섬 108ha 전 지역에 친환경 벼가 재배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뜬섬은 영산강 간척사업으로 생긴 마산면 연구마을 앞 인공섬으로, 개답공사가 완료되면서 올해 마산면 90여 농가가 103ha에서 우렁이농법을 활용해 무농약 쌀을 생산한다.

 

5ha는 군이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간척지 친환경 벼 시범포를 운영한다.

 

이처럼 군이 뜬섬을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조성하게 된 것은 뜬섬이 희귀조류와 철새의 중간기착지로서 생태적인 가치를 지닌 곳으로, 향후 환경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농업과 함께 생태지구로 보존해 나갈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 초 농어촌공사로부터 모내기철부터 수확기까지 일시사용자 선정을 위임받아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농가를 중심으로 경작자를 모집, 지난 5월 마산면 농가로 구성된 학의영농조합법인으로 부터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관내 친환경 쌀 학교급식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업체와 계약재배를 체결, 판로걱정 또한 덜 수 있게 되었다.

 

군은 친환경농업이 적극 실천되고 참여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고품질 계통인 하이아미 품종으로 통일하고, 새끼우렁이 지원과 친환경자재 자가제조기술 등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간척지 친환경 벼 시범포 5ha을 통해 친환경 자재 병해충 약제별 효과 분석과 함께 간척지 적정량 볍씨 파종량 등 효과적인 친환경 재배를 위한 연구를 병행해 나간다.

 

군은 앞으로 뜬섬을 친환경농업 모델화단지로 육성하는 동시에 생태환경개선 및 체험장 조성으로 생물다양성을 확보해 생태환경 복원의 모델로 삼아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뜬섬 생태지구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간척지 전 지역 친환경 벼 재배에 들어갔다”며, “친환경 쌀 생산을 시작으로 생태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8일 시범포에 대해 박철환 군수를 비롯 마산면 이장단장,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를 실시했다.

 

KJA뉴스통신/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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