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생물의약협의회를 열어 백신산업 유치 공조 및 백신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책사업의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한 특구 내 5개 기관(화순군, 생물의약 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 화순공장, KTR 헬스케어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생물의약협의회 위원장인 생물의약연구센터 조민 원장의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시작된 회의는 화순군의 백신특구 활성화 방안 제안에 이어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본 협의회는 향후 격월로 개최할 예정이며, 군 최대 역점추진 사업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 추진 방안, 신규 국책사업 발굴 추진에 따른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물의약협의회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백신특구 활성화는 물론 기관별 상호 협력체제 구축으로 화순군의 미래전략산업인 생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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