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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30년 미래상 제시
기사입력  2015/06/10 [10:2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30년 함평 군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향후 함평군의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군은 2030년 함평의 미래상을 ‘다함께 풍요롭고 평생토록 행복한 미래형 산업·친환경 생태도시 함평’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인구 5만6천명’,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산업도시 육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건강·전원 도시 기반 구축’,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생태·관광 도시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1(함평읍)중심, 4지역(학교,나산,해보,월야)중심, 4지구(신광,대동,손불,엄다)중심의 도시공간 구조를 설정했다.

 

또 서부(함평,손불,신광,대동), 동부(나산,해보,월야), 남부(학교,엄다) 3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각각 발전 방향과 인구 배분 계획을 수립했다.

 

인구수요에 맞춰 용도별 소요면적을 추정해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정비하거나 개발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미리 파악해 향후 개발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쾌적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조성과, 농축수산업·공업·관광 산업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은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군의회와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전남도 도시계회위원회의 최종 심의로 확정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2030년 함평은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누구나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함평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치밀한 발전 전략을 세워 군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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