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중학교(교장 윤00)에서는 지난 6일(토) 광양 마동근린공원 개최된 제20회 환경의 날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218명의 학생이 그림 그리기 및 백일장에 출전하여 환경의 소중함과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협조하여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게 된 물건이지만 버리기엔 아깝고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 350여점을 학교에서 수집하여 나눔장터(아나바다) 부스에서 물건을 팔면서 경제 체험 학습 및 자원 절약정신을 고취시켰으며, 안 쓰거나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의 재활용으로 건전한 소비 생활 태도를 갖게 하였다.
나눔 장터 행사에 참여한 1학년 A학생은 자기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었지만 친구 간에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면서 물건을 아껴 쓰고 재사용해야 한다는 소중함을 느꼈다고 했다.
판매금액 중 16,000원은 물건을 기증한 학생들에게 돌려주었고 20,000원은 학생대표를 통해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에 기부하여 지구 환경을 지키는데 일조하였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했다. 나머지 127,000원은 교내 돕기 기금으로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학생들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KJA뉴스통신/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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