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4년 전라남도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1천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한 결과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조성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돼 관광진흥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외식업소 환대서비스 교육, 음식테마거리 가이드북 제작, 상차림 및 메뉴 개발, 종합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식탁 세팅지와 출입문 썬팅지를 개발해 외식업소의 참여를 꾀하고, 모범업소 16곳과 남도명가 3곳에 좋은 식단제 실천운동을 추진했다.
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자율적으로 위생을 점검하고, 집게, 앞접시 등을 나눠 음식문화개선 홍보에 주력한 결과,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아 군민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관내 20곳 외식업소를 깨끗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화장실, 조리실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 명품한우요리 경연대회, 나트륨 저감화운동,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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