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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군에도 도시가스 시대가 열렸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9일 함평읍 동광아파트에서 경과보고 및 점화식을 개최했다. 점화식에는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장, 장형용 ㈜해양도시가스 상무, 이석현 동광아파트주민자치회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호 군수는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며 “군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업들의 생산비를 절감해 더 살기 좋은 함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9km의 배관망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올해 96억원을 투입해 23km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기업체, 관공서 등 492 가구에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한다.
지난 17일 함평읍 거송라뷔랑아파트 109 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주거밀집지역의 단독주택과 추가 수요처에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편익 증대는 물론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기업유치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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