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머슴이 되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일해야 유권자의 진정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은 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만연홀)에서 열린 ‘진심이면 통합니다’라는 주제의 ‘명품화순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철저하게 머슴이 되겠다는 진정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무실에 앉아서 서류로만 보고 받으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을회관 등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농촌지역의 현실을 뼈저리게 확인하고 중앙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설득력 있고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신이 당선되기 쉬운 서울에서 출마하지 않고 순천․곡성에서 출마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향인 호남을 사랑하고, 고향을 위해 일하고, 과거 30년 동안 당이 바뀌지 않는 호남 정치인들에게 노력하고 경쟁하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떨어지고 패배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TX 개통으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앞으로 광주와 전남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발전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반드시 광주․전남의 유권자가 변해야 광주․전남이 산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화순에서 출마한 구용상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 하면서 화순군 곳곳을 누비고 다녀 화순군이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 의원은 동국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정무수석 등의 요직을 거쳐 제18대 국회의원에 이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화순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금요일 3시에 ‘명품 화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이정록(전남대 교수) 강사의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 화순지역의 뉴 리더십 구축’이란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KJA뉴스통신/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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