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당초 6월 5일인 벼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6월 2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장기 기상전망에 따르면 엘니뇨 영향에 의한 고온으로 인하여 강력한 태풍이 예상되고 태풍진로도 서해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농사 쓰러짐 예방 및 농업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병충해로 입은 손해까지 보장하는 종합위험보장 보험상품인데 영광군은 금년부터 벼에 한하여 지원을 80%→85%로 늘려고 농가 부담금을 줄여 농업 재해로 인한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여름 큰 태풍과 기습적인 폭우 등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영광군은 특히 쓰러짐에 약한 신동진벼와 찰벼 등이 50%이상 재배 될 것으로 보이므로 태풍 등 농업재해 발생 시 벼 재배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저조한 편”이라고 밝히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6월26일까지 각 지역농협(지점)을 통해 가입 신청 받는다.
KJA뉴스통신/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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