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 상생협력사업을 추진중인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지역상생포럼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구성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서울특별시, 광역자치단체 3곳으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남도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순천시, 완주군을 비롯한 15곳이 참가했다.
창립총회는 ‘상생의 정신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란’ 기조 발제 및 다함께 행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상생공동선언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상생공동선언문에서는 ▲ 먹거리, 고용, 환경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를 만들어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협력하고 ▲ 도농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에는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밥상 제공 ▲ 각 지역 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고 ▲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간 상생협력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 학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포럼이 열렸으며 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가 설치돼 순천시는 매실 및 매실가공품을 전시, 홍보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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