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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메르스’ 발생 차단…민관 긴급 대책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5/06/04 [11: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진도군이 지난 4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을 위한 민ㆍ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의사회․약사회․119․보건진료소 등 유관 기관별 역할 부여 및 우선 검역기관의 검역 강화로 메르스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은 4일까지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일부터 ‘진도군 메르스 관리대책본부’(4개팀)를 설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의료기관은 메르스 의심 환자를 우선 진료, 보건소와 진도군 대책본부로 즉시 신고하고 거점병원의 격리조치 등 유관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메르스 환자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 직원 1인 1병·의원 책임제를 실시하고 매일 59개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보건 역량을 총동원해 의심환자 조기 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 기관별 역할(보건소, 병․의원, 약국)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하는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은 전국적으로 17개소 544병상이 확보됐으며, 지역 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구급차와 안전보호장구 착용 후 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일(목) 긴급 임시 반상회를 개최해 시중에 허위로 떠도는 내용에 대해 불필요한 불안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하고 메르스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메르스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군민들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 지키기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발생 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환자를 진료한 경우 의심환자 신고 또는 메르스에 대한 문의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하면 된다.

※문의전화 : 진도군 기획조정실 홍보담당 오귀석(540-3033)

KJA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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