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6월 3일 제7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 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 캠페인, 구강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 과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한 6월 9일로 영구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해진 날이며, 2015년에는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는 구강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례 5일시장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모래시계를 통한 잇솔질 교육, 의치관리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관내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으며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치주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노인들에게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6월 9일이 포함된 1주일을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불소도포 및 구강진료, 취학 전 어린이 불소바니쉬도포 등 구강위생능력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 관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 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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