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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입주기업, 대형복합유통시설 유치해야
기사입력  2014/12/22 [10: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나주혁신도시 입주 기관들이 대형복합유통시설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여수경도리조트에서 열린 '나주혁신도시 관계기관 이전지원실무협의회'에서 한국전력 등 입주기관들은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복합유통시설 유치 등을 집중 건의했다.

 

전남도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전력 등 입주기관들은 ▲혁신도시 대중교통 활성화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 신속 마련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대형복합유통시설부지 확보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개진했다.

 

한국전력 등 다수 입주기관들은 "코스트코 입점 무산으로 대도시 생활을 해왔던 직원들의 불편함과 상실감이 크다"면서 "레저·문화·쇼핑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할 수 있는 대형복합유통시설 유치에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 "혁신도시안에 대형복합유통시설부지가 없어 대형마트가 입점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지 용도변경 등을 통해서라도 대안부지를 조속히 확보해 달라"고 집중 건의했다.

 

나주혁신도시는 현재 총 15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했고 자회사, 하청업체, 관공서, 학교, 협력업체 등 종사자와 가족 5만여명이 유입될 예정이나, 병원, 경찰, 학원 뿐만아니라 대형복합유통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전 초기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형복합유통시설 입점을 위해선 최소 3만여㎡이상 면적의 상업용지가 필요한데, 기존의 대형필지를 분양받은 업체에선 모델하우스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준하는 부지를 용도변경 등을 통해 새롭게 마련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기관들은 휴일 버스 연장 운영,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활성화, 혁신도시내 명문학교와 종합병원 유치 등 편리한 정주여건조성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요 교차로 가로등 보강과 CCTV 운영, 공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및 자재 야적 집중 단속, 인명구조용 고가사다리차 조기 확보 등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 관계기관들이 협의하여 최대한 조속히 풀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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