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관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창조와 변화를 위한 공무원역량강화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수당 50명씩 총 10기에 걸쳐 2박3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직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을 이뤄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직자의 발상 전환을 통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틀에 박힌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 공직자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합과 협력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민선 6기 들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옐로우시티 조성’ 활성화에 관한 토의를 통해 공직자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공직자는 “오랜 공직생활로 무뎌졌던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은 물론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선후배 공무원과 좋은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4차수 교육에는 유두석 군수의 특강이 열렸다.
이날 유 군수는 “선배는 후배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영원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후배는 선배를 믿고 따르는 돈독한 관계조성이 필요하다”며, “또한,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조적인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무연찬과 자기계발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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