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지사장 채재현)는 13일 구례군청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례군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에 솔선하는 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는 순천, 광양, 구례 등 동부지역 8개 시군의 60세 이상 노인층에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신연금을 보장하는 주택연금과 군민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또는 아파트중도금 대출 시 주택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부투자기관으로 지난 4월 9일에는 구례군과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채재현 지사장은 "지난 4월에 구례군과 MOU를 체결하고 구례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이번에 주신 온누리상품권이 우리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공사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주택공사 순천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구례군 관내에서는 구례5일시장, 상설시장 및 산동면 온천지구의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국타임즈/고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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