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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전국교육대학교 핸드볼선수권 여자부 우승
기사입력  2019/10/15 [12:2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광주교육대학교가 제10회 전국교육대학교 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교대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핸드볼발전재단이사장배 전국교육대학선수권대회에서 경인교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후반 10분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후반 37초를 남겨둔 상황까지 4-4로 접전을 펼치다 경기종료 직전 광주교대 김지수의 과감한 슛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김지수는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핸드볼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미래교사들에게 핸드볼을 알려 꿈나무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광주교대 김지수는 “후반전 마지막 상황에서 동료들이 나를 보고 ‘한 골만 더 넣어줘’라고 하는 것 같았다.”면서 “동료들의 믿음에 부응해 기쁘고 당당하게 골을 넣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가 기초운동 능력이 되니까 학생들에게도 기초부터 잘 알려주고 싶다. 핸드볼을 가르칠 기회가 생기면 꼭 해보겠다.”며 핸드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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