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동절기를 맞아 자체적으로 김장하기가 어려운 관내 조손가정 109세대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치(10kg)와 달마지쌀(20㎏)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혜숙)에서 2일간 김장을 위한 배추, 양념버무리기 준비 등을 거쳐 30여 명의 회원들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어려운 조손가정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 사회복지과(과장 최두복)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관과 민이 한마음이 돼 직접 김장을 담그고, 쌀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했다.
영암군과 여성단체에서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외된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장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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