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합창단(지휘자 강재수)의 제9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전일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원들의 열연과 관객들의 호응이 어우러지면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 중에 네모리노 역의 테너 이동성, 안동순 단원이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열창하자 객석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종료 후에도 공연의 여운을 안고 극장을 떠나지 못했던 관객들은 ‘사랑의 묘약 포토존’에서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번 공연은 더블캐스팅으로 양일간 다른 배우들이 출연했다. 아디나 역에 서하은, 정은선, 네모리노 역에 이동성, 안동순, 벨코레 역에 정양현, 신동익 등 광양시립합창단원만 참여해 감동을 전했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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