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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체험학습원의 『텃밭 정원』가꾸기
기사입력  2015/05/13 [16:3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도시농업 출범 2년차인 순천시는 도시농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에 걸맞는 『순천형 도시농업』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바쁜 여름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유치하여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천만정원에서 개최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오늘(13일)은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체험학습원에 텃밭 작물을 입식했다. 

 

약 1,000㎡의 텃밭에 순천시의 도시농업을 선도할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호미, 괭이를 들고 상추, 고추, 치커리, 부추 등의 잎채소와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등의 열매채소, 옥수수, 콩, 호박 등의 토종작물을 심었다. 

 

앞으로 도시농업의 기본원칙인 3無농법(무 비닐, 무 농약, 무 화학비료) 실천을 위해 텃밭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퇴비사를 갖추고,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농법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체험학습원은 2014년 약 1,440㎡의 시유지를 텃밭으로 개발하여 2015년 초 친환경 도시농업을 위한 부대시설을 보완하여 텃밭 관리인의 노력과 정성만을 필요로 하는 도시텃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체험학습원은 힐링과 치유, 정원의 도시를 꿈꾸는 우리 시의 특색을 담은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텃밭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식재 후 순천시와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텃밭을 지속적으로 관리 하면서,

농사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도시농업 참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학습장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관찰과 농업체험의 장이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며, 수확한 채소의 일부는 관내 기관과 시설에 기부하여 텃밭활동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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