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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이탈리아 기업 등과 1500억원 투자 협약
2018년까지 여수에 연 5만톤 생산 규모 합성고무 생산 공장 신설키로
기사입력  2015/05/13 [16:1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중인 주철현 여수시장이 유럽의 굴지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철현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독일 바스프사와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사, 터키, 그리스 등 해외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유럽을 순방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베르살리스 다니엘 페라리(Daniele Ferrari) 사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베르살리스사에서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 공장을 여수에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 시장은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베르살리스사를 방문해 전라남도, 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 등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 공장을 여수에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베르살리스 다니엘 페라리(Daniele Ferrari) 사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베르살리스사는 여수산단 롯데케미칼과 공동 투자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연 5만톤 생산 규모의 친환경 합성고무 SIS/SBS(StyreneIsoprene Styrene and Styrene Butadiene Styrene) 제품 공장을 여수에 설립키로 약속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면서 성공투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1일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사업 투자 확장 요청을 위해 독일 만하임에 소재한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인 바스프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바스프 멜라니 마스-브루너(Melanie Maas-Brunner) 수석부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여수에는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쾌적한 기업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여수시가 인허가 전담부서와 원스톱 부서 운영 등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 시장은 남은 해외방문 일정 동안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 갈립-거 회장 초청으로 터키 보드룸과 그리스 팟모스를 찾아 관계자 면담과 해양시설을 견학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과 교류 홍보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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