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노인건강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검진기관은 장성병원으로 검진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기본진료를 비롯한 간 기능과 콜레스트롤, 치매, 흉부질환, 골다공증 검사 등을 국가암검진사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일정은 첫날인 지난 11일 진원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12~14일 – 장성읍, 서삼면 ▲15일 - 동화면, 북일면 ▲18일 - 삼서면 ▲19일 - 삼계면 ▲20일 - 황룡면 ▲21일 - 북이면 ▲22일 - 북하면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검진결과 유질환자가 발생하면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관리하는 한편, 사회복지사업 연계 등을 통한 체계적인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검진을 통해 노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해당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마을 경로당 양․한방 순회 서비스, 안심주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문보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KJA뉴스통신/노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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